겨울과 그 주변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다. 이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곳은 피부이다. 입술이 트고, 각질이 일어나며, 볼이 붉어진다. 이러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선 어떻게 겨울을 보내야 할지 알아보겠다. (feat. 휴대용 가습기)
겨울철 피부관리 요령
겨울철에는 피부에 상당한 변화가 생깁니다. 특히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모세혈관이 급격히 확장되고 그로 인해서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습도와는 큰 상관은 없지만,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받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먼저 붉어지는 볼에 대한 대처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세수를 할 때 미지근한 물을 사용
2) 세수할 때 찬물로 두드려 헹구기
3) 크림을 바를 때 얼굴(특히 붉어지는 부위)을 감싸 쥐듯 눌렀다 떼어주기 반복
다만, 위의 방법은 붉어진 얼굴을 원래대로 돌리기 위한 방법으로 겨울철엔 어쩔 수 없이 볼이 붉어지는 경우가 많음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겨울철 생기는 피부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 볼이 붉어지는 것이라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각질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는 피부 지방분이 적어 흰 비늘 같은 각질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각질이 일어나면 그 부위는 가려워지고 심각한 경우 피부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당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살펴보겠습니다.
- 세수할 때, 샤워할 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말자
건조할 때 너무 자주 씻거나 긁게 되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고, 심각한 경우 습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씻을 때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뜨거운 물로 샤워나 세안을 피해야 합니다. 씻을 때 적정한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39도의 온도입니다. 특히, 피부가 건성인 경우에는 매일 씻는 것은 추천하지 않고 있습니다.
- 각질 제거를 위해 스크럽을 오랜 시간 동안 하지 말자
각질이 생길 경우 많은 사람들은 스크럽 제품을 통해서 각질을 제거하고자 합니다. 스크럽은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스크럽을 할 경우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추천드리는 시간은 가벼운 압으로 2분을 넘지 않는 정도입니다.
(또한 피부가 지성이신 분들도 겨울철에는 보습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고 합니다.)
- 보습하기
겨울철에 뜬금없이 여드름이 많이 생기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그런 경우 수분이 공급되지 않는 각질이 피지 배출을 방해했기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을 공급하는 생활 습관을 들여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요약하면, 씻을 때 뜨거운 물 사용하지 않기, 스크럽을 통해 피부 자극하지 않기, 수분 보충하기로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생활 습관이 들어 있지 않을 경우 상당히 힘듭니다. 이럴 경우에는 한 번의 행동으로 외부환경을 조절해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장 오랜 시간 머무르는 곳의 습도 조절을 통해 ‘건조하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 적정 습도 유지(환경 조성하기)
알려진 대로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는 40%~60%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습도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변 환경의 습도를 유지해 줄 경우 생활습관이 겨울철 피부관리에 최적화되어있지 않았다 해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습기의 경우 좁은 공간에서는 실내에 습기가 지나치게 많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합니다.
집안 혹은 사무실 등의 큰 공간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셔도 되지만 식물들을 실내에 들여놓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부러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번외로 인테리어 효과와 맑은 공기 효과도 누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자차를 많이 이용하신다면 휴대용 가습기 등을 추천드립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휴대용 가습기가 출시되고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생수통 가습기, 휴대용 초음파 가습기, 핸디 가습기 등을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겨울철에는 주변 습도를 잘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건조할 경우 코의 점막 등이 갈라지면서 바이러스 침투가 쉬워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피부부터 안으로는 건강까지 모두 챙기시는 건강한 겨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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